8.19.(수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08/19 19:21

8.19.(수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8.19.(수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8.19. 11:32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S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3,382명(3,199명 완치), 사망자 58명

o 8.19(수)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,382명으로 집계됨. 

 - 해외입국(인도) 1명
 
※ 5.26일부터 현재까지(86일간)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. 

□ 태국 정부는 3.26(목)-8.31(월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허용 계획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, ③ 의료관광객,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
 

2 여타 동향

□ 비상사태 추가 한 달 연장 논의,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집회 활동에는 영향 미치지 않을 것 (Post Today)

o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조치 완화 검토 특별위원회 부회장인 낫타폰 육군 부사령관은 태국에서 수일간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등 현재 태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상당히 호전되었으나, 많은 분야의 제한 조치들이 완화됨에 따라 여전히 국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함. 

 -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2차 확산 예방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으며, 국민들이 정부의 14일 격리조치에 대해 확신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함. 

o (기자가 비상사태 연장 가능성에 대해 묻자) 육군 부사령관은 비상사태 추가 한 달 연장을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에 제안할 것이며, 이는 추후 검토 후 결정될 것이라고 함. 

 - 비상사태 연장이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집회 활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, 업무 추진시 모든 관련 부처에서 동일한 조치를 적용·실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상사태령은 여전히 필요함.

□ 경제상황 운영센터 첫 회의 개최 (Bangkok Post)

o 태국 정부는 새로 구성된 경제 내각과 함께 코로나19 경제재건을 위한 경제상황 운영센터를 출범하였고 8.19(수)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임.

 - 동 센터는 쁘라윳 총리의 주재 하에 전 경체부처, 내무부, 노동부, 태국중앙은행과 3개(상업, 산업, 은행업) 분야 민간기구 대표들이 참여한 22개 위원회로 구성되며, 경제문제 해결책 마련과 현 정부의 경제재건 정책을 평가하게 됨.
 
※ 금일 회의에서는 국내소비, 민간투자, 실업률 개선 및 공공투자 가속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

□ 청년들,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으로 고통 (The Nation)

o 아시아 개발 은행(ADB)은 아시아 전역에 2억 2천명의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밝힘. 

 - 락다운 및 여행 통제로 인해 많은 사업장이 폐쇄되거나 운영 축소를 선택하여 근로자들에 부적정인 영향을 끼쳤으며, 경력이 부족한 25세 이하 청년들의 취업은 더욱 어려워짐. 

 -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태국, 캄보디아, 피지, 네팔, 파키스탄, 필리핀은 청년실업률이 2019년 대비 두 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. 

※ 근로시간은 2019년 4분기 대비 2020년 1분기에는 7.1%, 2분기에는 13.5%까지 단축되었으며, 지역별 통계는 연령대별로 확실히 구분되지는 않으나, 한국과 태국의 경우 청년들의 근로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음. 

o 현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긴급히 청년 중심으로 자원을 할당하고 동시에 경제를 활성화하여 더 넓은 노동 시장과 경제 효율을 최대화 시켜야 함. 

□ 호텔업계, 정부에 외국인들도 국내관광 특혜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(Bangkok Post)

o 마리싸 신임 태국호텔협회장은 관광부양책 2단계에서 잠재적으로 국내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외국인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함.

 - 경기침체로 인해 국민들이 소비보다 저축을 택하고 있어 국내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지 않은바, 태국에 거주하면서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내국인과 똑같이 대우하는 차원에서 캠페인 2단계에서는 외국인들을 포함할 수 있을 것임.

 - 동 캠페인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숙박 보조금을 40%에서 50%까지로 확대하거나, 관광 지출에 대한 세금 공제 등과 같이 보다 매력적인 특혜를 제공해야 함. 또한, 외국인 관광객 입국 전까지는 관광 업계에 소프트론 및 관광기금 등 재정지원을 해야 하며,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경제가 입는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음. 

 - 콩싹 호텔협회 남부 지회장은 향후 푸껫이 정부 지정 호텔격리시설(ASQ) 허브로 자리 잡으며,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점차적으로 개방되어야 한다고 함. 

※ 푸껫 호텔들의 경우 현재 30%만이 영업 중이며, 50%는 10월 중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

□ 7월, 한국-일본-중국 등 외국인 투자자 24명 태국 투자 허용 (Matichon, 8.18)

o 웃티끄라이 사업개발국장은 외국기업관리위원회의 8월 회의결과를 발표하며, 지난 7월 위원회는 외국인 투자자 총 24명의 태국 투자를 승인하였다고 밝힘.

 - 대부분은 일본, 한국, 중국에서 온 투자자들로 총 8.7억 바트 규모의 투자 및 686명의 태국인 고용을 창출함. 

 - 해당 외국인 투자자들이 허가받은 사업 분야에는 

① 돈므앙, 수완나품, 우따파오 공항을 잇는 고속철도 개발 관련 사업, 

② 부품 개발연구 프로젝트, 소프트웨어 및 고객관리 개발 컨설팅, 

③ 의료기기 도소매사업 및 생명보험, 손해보험 등 보험중개인 사업, 

④ 산업용 가스 실린더, 유지보수 및 수리업,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 컨설팅 사업, 임상연구 자문 등임. 

※ 7월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 Top 3는 일본인 8명, 한국인 5명, 중국인 3명 순임.